코스닥 하락반전…기관·外人 '매도' 전환

머니투데이 정영일 기자 2009.08.04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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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지수가 하락반전했다.

4일 오후 1시30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23포인트(0.24%) 하락한 509.35를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1.08% 상승한 516.05로 시작했지만, 오후 들어 기관과 외국인이 매도세로 돌아서며 상승폭을 반납했다.



개인은 100억원 순매수를 보이고 있지만,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5억원과 42억원 순매도 하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전기/전자(-2.37%) 디지털(-1.64%) 금융(-1.34%)의 하락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섬유/의류(1.01%) 운송/부품(0.91%) 건설(0.87%) 업종은 소폭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 (201,500원 0.00%)은 1.74% 상승한 1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고, 태웅 (15,190원 ▲40 +0.26%)태광 (14,520원 ▲410 +2.91%) 차바이오앤 (17,550원 ▲160 +0.92%)도 0.8~1.7%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서울반도체 (8,490원 ▲10 +0.12%)SK브로드밴드 (4,015원 ▼100 -2.4%) 메가스터디 (11,220원 ▲20 +0.18%) 등은 하락세다.

이 시각 현재 상한가 종목 14개를 포함해 391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하한가 3개 종목 등 536개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105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거래량은 5억5516만6000주, 거래대금은 1조8154억2200만원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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