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5,500원 ▼150 -2.65%)는 2일 오전 "평화적 사태해결을 위해 지난 30일 이후 총 7차례의 노사 대표자간 협의를 진행해 왔지만 노조가 제시한 최종 제시안이 사실상 총 고용 보장 내용만을 담고 있어 불가피하게 협의 결렬을 선언하게 됐다"고 밝혔다.
다음은 노사 양측의 제시안 비교 (제공:쌍용차)
회사 : 감자를 통한 대주주 지위 변경 노력 경주
노조 : 감자를 통한 대주주 지위변경 약속
2. 인력 구조조정
회사 : 무급휴직(290명), 영업직 전직(100명). 분사 (253명), 희망퇴직 (331명) 실시
노조 : 정비직영분사 및 노조가 동의하지 않는 공장 내 분사계획 철회, 희망자에 한해 영업파견제 실시, 그 외 인원에 대해서는 8개월간 무급휴직 후 순환휴직 실시, 주간연속 2교대제 실현, 비정규직 고용승계 보장
3. 고통분담(비해고자)
회사 : 임금 동결/축소(임금동결, 상여금 250%삭감, 연월차 지급 중단), 복지후생 중지
노조 : 2009년 임금동결, 상여금 250% 유예, 연월차 유예, 의료비와 학자금을 제외한 복지 유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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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민형사상 책임
회사 : 단순가담자에 한해 민형사상 책임 최소화 노력
노조 : 파업과 관련한 손배가압류 및 민형사상 고소고발 취하 및 인사상 불이익 배제
5. 평화선언 등
회사 : 회생계획 기간 중 3년간 무분규 및 불법적 단체행동 금지, 인력 및 생산 운영에 있어 회사재량권 보장
노조 : 평화적 노사관계 정착을 위해 총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