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제조업경기 5개월 연속 '확장'

머니투데이 이규창 기자 2009.08.01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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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제조업경기 5개월 연속 '확장'


중국의 제조업 경기가 5개월 연속 확장 국면을 나타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일 보도했다.

중국 유통구매연합(CFLP)은 이날 7월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지난달의 53.2에서 53.3으로 소폭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3월 52.4, 4월 53.5, 5월 53.1, 6월 53.2 등 중국의 PMI가 5개월 연속 50을 넘었다. PMI는 제조업 경기를 측정하는 지수로 50을 기준으로 그 이하면 위축을, 그 이상이면 확장 국면을 나타낸다.



중국 정부의 부양책이 효과를 발휘하면서 제조업 경기가 살아나고 있다. UBS의 왕 타오 이코노미스트는 "경제 회복세가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면서 "그러나 부양책의 효과에 의한 것으로 아직 안정적이라고 말하기는 이르다"고 말했다.

PMI의 수출 주문 지수는 52.1로 전달의 51.4에서 0.7포인트 상승했다. 생산 지수는 전달의 57.1에서 57.3으로 상승했다. 신규 주문 지수는 55.5로 변동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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