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70달러 눈앞..'美 GDP개선 안도'

뉴욕=김준형 특파원 2009.08.01 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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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개선된데 힘입어 국제유가가 배럴당 70달러에 다가섰다.

3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가격은 전날에 비해 배럴당 2.47달러(3.7%) 상승한 69.41달러로 마감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2분기 GDP 증가율은 -1%를 기록, 시장 전망치인 -1.2∼-1.5%보다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 경기가 경기침체에서 벗어나 본격적인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는 기대가 원유 수요 증가 전망으로 이어져 유가가 강세를 보인 것으로 시장 관계자들은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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