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삼성전자 IR팀장은 3분기 전망에 대해 "원화 강세와 마케팅 비용 증가 등 어려움도 있겠으나 계절적 IT수요 개선 기대와 함께 전사 차원의 매출과 수익성은 2분기 대비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삼성전자 주력사업들의 원가경쟁력과 시장지배력 강화가 3분기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LCD의 경우, 유리기판 등 부품 부족 영향으로 인한 가동률 저하와 이에 따른 가격 상승 등 계절적 시황 개선이 기대되고 있는 가운데,삼성전자는 거래선 기반 확대와 시장지배력 강화에 더욱 주력해 나갈 방침이다.
삼성전자 IR팀장은 "3분기와 달리 4분기의 경우는 수요의 불확실성이 아직 남아 있다"면서 "글로벌 경기 전망을 쉽사리 낙관만하기 힘든 상황에서도 삼성전자는 기술 및 제품 경쟁력, 글로벌 SCM체제 등 경쟁력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사와의 격차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는 한편, 전사적인 비용효율화 등 원가절감 노력 등을 배가해 향후에도 보다 좋은 경영실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