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제품 에너지효율 개선 온실가스 8400만톤↓

머니투데이 진상현 기자 2009.07.20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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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삼성전자, 녹색경영 비전 5개년 핵심과제 공개

삼성전자 (63,000원 ▼100 -0.16%)가 오는 2013년까지 2008년 대비 사업장 온실가스 배출량 매출을 원단위 50% 감축하고, 올해부터 5년간 제품 에너지효율 40% 개선해 온실가스 8400톤을 감축한다.

삼성전자는 20일 녹색부문 투자 확대를 골자로 한 '녹색경영 비전' 발표에 앞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5개년(2009~2013년) 4대 핵심과제'를 공시했다.



삼성전자는 온실가스 감축량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지난해(2008년) 대비 사업장 온실가스 배출량을 매출 원단위(매출액 대비 배출량)로 50% 감축하고 올해부터 5년간 제품 에너지효율을 40% 개선한다.

아울러 2013년까지 모든 제품을 글로벌 환경마크 인증 기준 이상의 친환경 제품으로 생산한다.



이를 위해 앞으로 5년간 녹색경영 실천을 위해 총 5조4000억 원을 투자한다. 이중 친환경 부품 소재 개발을 중심으로 한 녹색 연구개발(R&D)에 3조1000억 원, 저탄소 녹색 사업장 구축에 2조3000억 원이 각각 투입된다.

아울러 협력회사들과의 녹색경영 파트너십을 강화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아울러 녹색 경영 비전을 '친환경 혁신을 통한 새로운 가치의 창조'로 정하고, '지구 먼저'라는 슬로건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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