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 10시 35분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지난 17일 종가보다 8.5원 떨어진 1251원을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피 지수는 26.49원(1.84%) 오른 1466.59를 기록 중이며, 외국인은 1404억원 순매수 하고 있다.
장중 1250.3원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현재 가격 수준에서 거래를 마치면 지난달 10일(1246.7원 마감) 이후 약 40일 만에 최저 수준을 경신한다.
외국계은행 외환딜러는 "결제수요가 환율 추가 하락을 기다리고 있는 분위기"라며 "일단 하락 추세 속에 지켜보는 움직임이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같은 시각 엔/달러 환율은 94.42엔, 달러/유로 환율은 1.4177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엔화와 달러화는 약세를 보이고 있고, 유로화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