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개장초 탄소배출권(CDM) 관련주들이 나란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개장초 후성 (6,010원 ▼370 -5.80%)이 6.15%, 포휴먼 (0원 %)이 5%까지 상승했다. LG화학 (316,500원 ▼3,000 -0.94%)도 3%전후의 오름세로 5일연속 강세를 달리고 있고. 휴켐스 (18,590원 ▲110 +0.60%)도 강보합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오는 2013년까지 녹색 경영 부문에 5조4000억원을 투자하는 내용의 '녹색경영 비전' 선포식을 갖는다. 삼성전자는 친환경 부품·소재 등 녹색 연구개발(R&D)에 3조1000억원, 저탄소 녹색 사업장 구축에 2조3000억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휴켐스는 자사 공장에서 배출되는 N20을 저감하는 CDM 사업을 전개하면서 지난해에만 영업이익 58억원을 달성했으며, 유니슨 (762원 ▼1 -0.13%)도 영덕풍력발전단지와 강원풍력발전단지가 UNFCCC에 의해 사업등록을 승인 받으면서 탄소 배출권을 통한 수익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삼성테마'는 바이오시밀러와 U헬스케어, 스마트프로젝트 등으로 이어지면서 관련 중소형주들의 주가에 힘을 불어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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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시밀러(바이오복제약) 분야에서 삼성전자와 함께 정부의 지원 대상에 선정된 이수앱지스 (6,240원 ▲10 +0.16%) 지난 6월 중순 1만3000원대에 머물던 주가가 3만원을 넘어서기도 했다.
의료정보 업체인 비트컴퓨터 (5,200원 ▲80 +1.56%)는 삼성전자 등과 함께 컨소시엄을 꾸려 'U헬스케어 서비스 모델' 개발에 나섰다는 소식으로 5일 연속 급등세를 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