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탄소배출권株 '강세', 삼성진출 기대감

머니투데이 김동하 기자 2009.07.20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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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개장초 탄소배출권(CDM) 관련주들이 나란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그룹이 바이오시밀러, 스마트프로젝트 등에 이어 탄소배출권 관련 사업에 뛰어든다는 소식이 기대감으로 반영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오전 9시14분 현재 후성 (6,010원 ▼370 -5.80%)이 전일대비 4.64%, 포휴먼 (0원 %)이 4%올랐다. LG화학 (316,500원 ▼3,000 -0.94%)도 3%전후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고, 휴켐스 (18,590원 ▲110 +0.60%)도 강보합에 거래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에버랜드가 삼성 계열사 가운데는 처음으로 탄소배출권(CDM)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삼성에버랜드는 지난 2008년 9월부터 가동한 경북 김천 태양광발전소에 대해 유엔에 CDM 등록을 신청, 최종 인증을 위한 마지막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오는 2013년까지 녹색 경영 부문에 5조4000억원을 투자키로 했으며, 친환경 부품·소재 등 녹색 연구개발(R&D)에 3조1000억원, 저탄소 녹색 사업장 구축에 2조3000억원을 투자키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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