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자산운용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운용이 지난 17일 판매를 재개하자마자 이날 하루 동안에만 약 80억원의 자금이 몰리면서 판매재개 분을 모두 채웠다. 이날 판매재개는 기존 투자한도 1억5000만달러 중 환율 변동으로 생긴 여유분에 대해 이뤄진 것이다.
미래에셋운용은 지난해 중국 금융당국으로부터 '적격 외국인 기관투자자격(QFII)'를 획득하고 1억5000만달러의 투자한도를 받아 올해 2월 중국 본토 펀드를 선보였다. 한도가 모두 소진됨에 따라 지난달 말 1억달러를 추가 신청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