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 2Q 순익 47% 감소…'예상보다 양호'

머니투데이 이규창 기자 2009.07.17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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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럴일렉트릭(GE)의 2분기 순이익이 전년 대비 47% 감소했지만, 월가의 예상치보다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GE는 17일 지난 2분기 계속 사업 순이익이 28억7000만달러, 주당 26센트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주당 54센트) 대비 47% 감소한 수치다.

그러나 블룸버그가 집계한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 주당 24센트보다 양호한 결과다. 매출액은 17% 감소한 391억달러를 기록해 전망치 419억5000만달러에 못 미쳤다.



6월말 기준 주문 수주 잔고는 1690억달러로 5월의 1700억달러에서 소폭 감소했다.

에너지 인프라 분야에서 실적이 13% 증가했지만 GE캐피탈의 순이익이 80% 감소하고 통신 장비 부문도 11% 줄었다. 자회사 NBC유니버설의 순이익은 41%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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