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신우 모델센터 대표, 인니 폭발 "경미한 부상"

스타뉴스 최보란 인턴기자 2009.07.17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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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발생한 호텔 폭발로 발생한 한국인 부상자가 도신우 모델센터 인터내셔날 대표(전 한국모델협회장)인 것으로 밝혀졌다.

도 대표는 이날 오전 투숙 중인 리츠 칼튼 호텔 앞을 지나가다 폭발로 인한 파편에 맞았다. 현지 대사관 직원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으로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모델센터측은 이날 “조금 전에 통화를 마쳤다”며 “많이 다치시진 않고 경미한 상처가 난 정도라고 한다”고 전했다.

모델센터에 의하면 도 대표는 자신이 총괄기획을 맡고 있는 '프레타 포르테 부산'에 참여할 해외 디자이너 미팅과 '아시아 슈퍼모델 콘테스트'를 위한 모델 섭외 등 업무차 자카르타를 방문했다고 한다.



이번 폭발로 다친 한국인은 현재 도 대표 한 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폭발 사건은 현지 시간으로 이날 오전 7시 40분과 50분 리츠칼튼 호텔과 메리어트 호텔에서 두 차례에 걸쳐 발생했다. 인도네시아 당국은 폭발이 테러인지 여부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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