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금융투자협회와 굿모닝신한증권에 따르면 지난 15일 해외 주식형펀드는 183억원 순유출을 나타냈다. 'PCAChinaDragonAShare증권투자신탁A- 1[주식]Class A'에서 47억원, '미래에셋차이나솔로몬증권투자신탁 1(주식)종류A'에서 15억원, '신한BNPP봉쥬르차이나증권투자신탁 2[주식](종류A)'와 '신한BNPP봉쥬르차이나증권투자신탁 2[주식](종류A 2)', '신한BNPP봉쥬르차이나증권투자신탁 1[주식]'에서 총 38억원이 빠져나갔다.
최근 중국 정부가 유동성 조절에 나서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중국 증시의 조정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고 해외 펀드에 대한 과세 문제가 불거지면서 중국 펀드를 중심으로 해외 펀드 환매를 고민하는 투자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채권형펀드로 1336억원이 순유입됐다. 반면 전날 5000억원이 넘는 뭉칫돈이 들어왔던 머니마켓펀드(MMF)는 이날 다시 5795억원이 빠져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