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電·은행 주도 3Q 코스피 1600"

머니투데이 홍찬선 MTN 보도국장 2009.07.16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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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N 홍찬선의 골드타임]문기훈 굿모닝신한증권 리서치센터장

“3분기 내 코스피는 1600선까지 상승할 것이며, 하반기 최고점은 8,9월이 될 것입니다. 하반기 역시 2분기의 강한 상승을 바탕으로 IT, 자동차, 철강업종의 선방이 기대되며 삼성전자 (79,600원 ▲1,000 +1.27%), LG전자 (98,900원 ▲200 +0.20%), POSCO (380,000원 ▲5,000 +1.33%) 등이 유망합니다. 더불어 금융업종의 2분기 실적이 상당히 나아질 것으로 보기 때문에 금융주도 주목해볼만합니다”

문기훈 굿모닝신한증권 리서치센터장은 “‘기업실적과 글로벌 경기의 빠른 회복, 풍부한 글로벌 유동성’을 감안했을 때, 코스피는 8, 9월에 1600선까지 추가 상승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하지만 4분기에는 인플레이션 우려와 출구전략 논의가 불거져 나올 가능성이 있고, 중국이 긴축정책을 펼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문기훈 굿모닝신한증권 리서치센터장



▷3분기 코스피, 1600포인트까지 상승
▷8,9월이 하반기 고점
▷삼성電, 2Q 실적발표 후 최소 75만원까지 상승가능
▷3분기 실적호전 업종은 IT,자동차, 철강

문 센터장은 직전고점을 눈앞에 두고 있는 삼성전자에 대해 “글로벌 경쟁력과 환율효과, 양호한 영업환경을 바탕으로 2분기 실적 발표 후 최소 75만원까지 추가상승 가능하다”며 “하반기에는 삼성전자가 실질적인 대장주로의 역할을 충분히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LG디스플레이 (10,040원 ▼20 -0.20%)LG화학 (361,000원 ▼6,000 -1.63%)의 2분기 실적은 시장의 기대치를 상회할 것”이라며 “LGD는 3분기에도 이 같은 실적 호전이 이어질 것이고, LG화학의 경우 1분기보다 더 좋은 실적이 예상되고 있기 때문에 재상승 모멘텀을 확보할 것”이라 전망했다.


그는 “3분기에는 IT·자동차업종의 상승세가 예상되며, 특히 삼성전자와 LG전자의 긍정적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며 “철강 업종은 국제 철강가격 상승과 원자재 가격하락으로 하반기 실적개선이 가능하고 POSCO가 유망하다”고 꼽았다.

문 센터장은 “하반기는 개인투자자들에게 녹록치 않은 장”이라며 “중소형주 비중을 줄이고, 대형 우량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홍찬선의 골드타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오전10시15분부터 15분 동안 생방송으로 진행되고, 밤 9시부터 재방송 됩니다. 증권회사 리서치센터장과 자산운용회사 대표 펀드매니저와 함께 깊이 있는 시장분석과 성공투자전략을 제시합니다. ▶7월 17일(금)에는 양기인 대우증권 리서치센터장과 함께 합니다. 홍찬선의 골드타임의 풀동영상은 MTN 홈페이지(www.mtn.co.kr)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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