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레디스 휘트니 "골드만 주식 사라"

머니투데이 이규창 기자 2009.07.13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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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레디스 휘트니 "골드만 주식 사라"


미국 월스트리트에서 유명한 금융 담당 애널리스트 메레디스 휘트니가 골드만삭스에 대해 매수 추천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3일 보도했다.

골드만삭스에 대한 '매수' 추천은 그가 메레디스 휘트니 어드바이저리 그룹이란 회사를 설립한 이후 처음이다.



메레디스 휘트니는 이날 골드만삭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neutral)에서 '매수'(buy)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는 186달러를 제시했다. 이는 지난 주말 종가 141.87달러보다 31% 가량 높은 수준이다.

2007년 씨티그룹의 배당금 삭감을 정확히 예측해 월가에서 유명세를 더한 메레디스 휘트니는 올해초 오펜하이머를 떠나 자신의 이름을 딴 회사를 설립했다. 당시 휘트니의 보고서는 씨티그룹의 주가를 5년래 최대폭으로 급락시키는 영향력을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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