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6시 3차 DDoS공격 예상(상보)

머니투데이 성연광 기자 2009.07.09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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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硏 "네이버, 다음 등 7개 타깃 공격 시도할 듯"

오늘 6시 3차 DDoS공격 예상(상보)


7일과 8일 국내 주요 인터넷사이트를 겨냥한 분산서비스거부(DDos) 공격이 오늘 오후 6시에 또다시 속개될 것으로 보인다.

9일 안철수연구소가 악성코드를 해독한 결과, 기존 공격 대상 사이트 중 네이버메일, 다음한메일, 파란메일, 전자민원서비스(G4C), 국민은행, 조선일보, 옥션 등 7개 사이트에 DDoS 공격을 시도하는 명령어가 스케쥴링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 사이트느는 1~2차 공격 대상에 포함됐던 사이트들로, 공격대상이 7개로 압축됐다는 점에서 공격의 강도가 더욱 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다만, 공격대상과 시간은 변종 등에 의해 수시로 변경될 수 있다고 안철수연구소 측은 덧붙였다.

한편, 이 악성코드는 7일 발생한 공격 대상에서 변경된 것으로, 공격 대상 목록을 담은 파일(uregvs.nls)을 악성코드에서 자체 생성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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