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마감]사흘째 상승..185선 회복

머니투데이 백진엽 기자 2009.07.07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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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지수선물이 외국인들의 매도공세에도 불구하고 사흘째 상승하며 185선을 회복했다. 다만 이틀간의 양봉(종가가 시가보다 높은 상태) 행진을 마치고 이날 음봉을 보인 것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7일 코스피200지수 선물 9월물은 전날보다 0.50포인트(0.27%) 상승한 185.00을 기록했다. 전날 1600계약 순매도를 보였던 외국인이 이날도 3000계약 가까이 매도우위를 이어갔지만, 상승세는 꺾이지 않았다.



선물 9월물은 전날 삼성전자의 깜짝 실적 전망에 따른 투자심리 개선 효과가 이어지면서 185.10으로 시작했다. 장중 저점은 184.05, 고점은 185.70으로 변동폭이 크지 않았다.

외국인이 2926계약 순매도했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1701계약, 1228계약 순매수로 대응했다.



시장 베이시스는 여전히 백워데이션을 유지하면서 프로그램 매매는 이틀째 순매도를 나타냈다. 차익에서 256억원, 비차익에서 540억원의 순매도를 기록, 총 796억원 매도우위를 보였다. 종가 기준 시장 베이시스는 -0.11.

거래량은 전날보다 4만계약 정도 감소한 27만173계약, 미결제약정은 3계약 줄어든 11만6173계약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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