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신세계, 나흘째↑ "실적 호조"

머니투데이 강미선 기자 2009.07.03 09:19
글자크기
신세계 (154,900원 ▼1,300 -0.83%)가 2분기에 이어 하반기 실적 모멘텀이 강화될 것이란 전망 속에 나흘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3일 오전 9시12분 코스피지수가 1.14% 하락하는 가운데 신세계는 전일대비 0.94% 오른 53만6000원에 거래 중이다.



신세계의 2분기 실적은 매출총이익률이 개선되고 센텀시티점 마케팅 일단락, 이마트 비용 통제 등으로 판관비 부담이 줄면서 시장 컨센서스를 웃돌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홍성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세계의 2분기 총매출액을 3조53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7.7%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302억원으로 15.3% 늘어난 것으로 추정했다.



이에 따라 올해 영업이익은 9445억원을 기록 12.4%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홍 연구원은 "하반기 소비시장은 완만한 경기 회복, 고용 감소 완화, 낮은 기저효과 등으로 전년 대비 마이너스 국면에서 점차 탈피할 전망"이라며 "이에 따라 상반기 정체였던 대형마트 영업환경도 하반기 개선되고, 백화점은 상반기와 비슷한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세계 차트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