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뉴 아우디 TTS'출시

머니투데이 김보형 기자 2009.07.0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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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의 고성능 버전 모델로 고성능 스포츠카 지향

↑아우디의 '뉴 아우디 TTS 쿠페'↑아우디의 '뉴 아우디 TTS 쿠페'


아우디 코리아는 'TT'의 고성능 모델인 '뉴 아우디 TTS'를 출시하고 판매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다.

'뉴 아우디 TTS'는 터보차징 기술과 가솔린 직분사 기술이 결합된 2.0 리터 고성능 TFSI 엔진을 탑재해 쿠페 모델의 경우 0~100Km/h까지 걸리는 시간이 5.2초에 불과하다. 또 최고출력 265마력, 최대토크 35.7kg·m의 강력한 파워도 갖췄다.

차체의 볼록하고 오목한 곡선들은 질주하는 운동선수의 근육을 연상시키고 공기흡입구를 전면 좌우로 넓히고 전조등 아래에 24개의 LED 미등을 배치해 'TTS'만의 정체성도 살렸다.



각종 편의장치도 향상됐다. 운전자를 향해 살짝 기울어진 센터콘솔과 알칸타라 가죽의 스포츠 시트, 레이스 트랙 주행을 위한 랩타임 측정 타이머 등을 통해 고성능 스포츠카의 분위기를 강조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평시(Normal)와 스포츠(Sport) 모드 선택에 따라 안락한 승차감과 다이내믹한 주행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해 주는 아우디 마그네틱 라이드, 수백분의 1초 사이에 기어 변속이 가능한 6단 S-트로닉 듀얼클러치 자동변속기 등의 첨단 장치들도 탑재됐다.
↑아우디의 '뉴 아우디 TTS 쿠페'↑아우디의 '뉴 아우디 TTS 쿠페'
이외에도 측면 충돌 시 운전자와 동승객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고강도 알루미늄 바디와 머리 뒷부분의 안전을 확보하는 아우디 백가드 시스템 등을 이용해 안전에도 신경을 썼다.



트레버 힐 아우디 코리아 사장은 " '뉴 TTS'는 보다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을 가진 고성능 스포츠 카"라며 “풀타임 4륜구동 콰트로, 헤드라이트를 장식하는 LED 미등, 아우디 마그네틱 라이드 등 아우디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기술들이 적용됐다"고 설명했다.

국내 판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뉴 아우디 TTS 쿠페'가 7600만원, '뉴 아우디 TTS 로드스터' 가 79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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