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슨 CD 주문 폭주… 소니 "발매량 늘릴 것"

머니투데이 조철희 기자 2009.06.27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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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슨 CD 주문 폭주… 소니 "발매량 늘릴 것"


갑작스럽게 사망한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을 추억 하려는 팬들이 늘면서 그의 음악이 담긴 CD 주문이 폭주하고 있다.

26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잭슨의 음원을 소유하고 있는 소니는 전례 없는 주문 폭주에 발매량을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소니측이 밝힌 이날치 CD 주문량만 무려 15만장. 다카하시 요시카즈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 대변인은 "하루 동안 전례 없이 많은 주문이 밀려들고 있다"며 "이달 계획된 판매량 이상으로 생산을 늘려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소니는 잭슨의 정규앨범 '오프 더 월'(Off the Wall), '스릴러'(Thriller), '배드'(Bad), '데인저러스'(Dangerous), '히스토리'(History) 등의 음원 소유권을 가지고 있다.

잭슨의 앨범은 인터넷 쇼핑몰 아마존에서 상위권에 랭크되는 등 전세계적으로 인기가 급부상하고 있다. 잭슨의 앨범 판매량은 지금까지 전세계적으로 무려 7억장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 현지 언론은 잭슨이 25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자택에서 심장박동 정지 증세를 보인 후 UCLA 메디컬 센터로 옮겼으나 심장마비로 숨졌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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