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미 상무부의 발표에 따르면 5월 개인소비는 전달에 비해 0.3% 상승했다.
이는 블룸버그전문가 예상치에 부합하는 것이며 전달의 -0.1%에서 플러스 반전한 것이다.
이는 블룸버그전문가 예상치 0.3%를 크게 상회하는 것이며 2008년 5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또 실업이 계속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신용 흐름을 회복시키고 개인 소득을 떠받치는 정책을 취해 개인들의 소비를 가능케 했다는 분석이다.
크리스 럽케이 도쿄미쓰비씨UFJ은행 이코노미스트는 "소비자들이 최악의 경제상황은 지났다고 생각하면서 소비를 늘리기 시작했다"며 "경기침체는 끝나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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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다만 "실업 추세가 완화되고 기업들이 고용을 늘리기 시작하지 않는 한 소비 전망은 신중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미국의 5월 근원 개인소비지출지수(PCE)는 전월대비 0.1% 상승했다. 이는 블룸버그전문가 예상치에 부합하는 것이나 전달의 0.3% 상승보다는 낮은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