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개장 전 발표될 미국의 5월 개인소비가 3개월만에 처음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마이크론테크놀로지의 실적 악화가 찬물을 끼얹고 있다.
경기가 바닥을 쳤다는 공감은 여전하지만 기업들의 수익 지표가 혼조세를 보여 경기회복까지는 갈 길이 멀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날 뉴욕시간 오전 7시42분 현재 다우지수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19포인트 떨어진 8395를, S&P500지수선물은 2.10포인트 하락한 914.50을 기록중이다.
미국 최대 컴퓨터 메모리 칩 생산업체인 마이크론은 전자제품 수요는 둔화하고 있지만 가격은 과잉 공급으로 인해 생산비용에도 못미치는 상황에 빠져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휴대폰 제조업체 팜은 4분기 손실이 전문가 예상을 하회하면서 오히려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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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 전 발표되는 미국 5월 개인소득의 전문가 전망치는 전월 대비 0.3% 증가다. 또 지난달 0.1% 감소했던 개인소비지수는 증가세(예상치 0.3%↑)를 회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중 발표되는 6월 미시건대 소비자심리지수(확정치)는 예비치와 같은 69.0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유가는 오름세며 주요통화대비 달러화는 약세다.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0.65% 상승한 70.68 달러를 기록중이다.
달러/유로 환율은 0.67% 오른(달러 약세) 1.4082달러를, 엔/달러 환율은 0.49% 내린(엔 강세) 95.49엔을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