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생과, 바이오신약으로 업그레이드-HMC證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2009.06.24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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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투자증권은 24일 코오롱생명과학 (19,080원 ▼710 -3.59%)이 바이오신약으로 업그레이드가 될 수 있다며 기업분석(커버리지)를 시작하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원'을 제시했다.

최종경 HMC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코오롱생명과학이 기존 사업 부문의 안정적인 실적 성장 위에 티슈진C를 비롯한 바이오의약품 신약의 개발을 지속해 진정한 생명공학기업으로 업그레이드하는 바이오기업의 성공 스토리를 보여줄 것"이라고 평가했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원료의약품 및 환경소재를 생산하고, 세포유전자치료제 및 단백질치료제를 개발하는 생명공학기업이다.

현재 원료의약품과 의약중간체를 생산하는 의약 사업과 수처리제 및 항균제를 생산하는 환경소재 사업은 신설비 증설 및 신제품 개발에 따른 제품 포트폴리오 강화, 그룹내 계열사와의 시너지 효과 증대 등을 동력으로 실적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또 동사의 첫 번째 바이오신약으로 기록될 퇴행성관절염 치료제 티슈진C는 원인 치료가 가능한 우수한 효능 및 수술의 부담이 없다는 장점으로 개발에 대한 기대가 큰 상황이다.

최 애널리스트는 "의약 부문은 2009년 5월 cGMP급 원료의약품 신설비를 준공하고, 2009년 4분기 상업생산을 준비하고 있어 향후 지속적인 성장 동력을 갖추게 된다"며 "환경소재 부문은 수처리제의 관납시장 점유율 증가 및 항균제 시장의 대형 고객 확보로 매출 확대 및 수익성 개선이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퇴행성관절염 치료제 티슈진C가 기존 치료법 대비 뛰어난 효능을 앞세워 국내 임상을 순조롭게 진행하며 바이오신약 개발에 대한 기대를 높여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코오롱생명과학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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