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째 파업을 진행중인 쌍용차 노조ⓒ홍봉진 기자
전국의 쌍용차 (5,500원 ▼150 -2.65%) 판매대리점 140여개가 가입된 쌍용자동차 판매대리점협의회는 오는 24일 평택공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생산 재개를 요청하는 호소문을 노사 양측에 전달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쌍용차 판매대리점협의회 측은 "쌍용차 노동조합의 전면 파업 사태로 인해 단 한대의 차량도 생산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고객들이 계약을 해지하는 사태가 속출하고 있다"면서 "영업사원들의 이탈 및 영업망 붕괴는 물론이고 영업소 운영자금이 없어 판매대리점은 고사 직전에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