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코스피지수는 쿼드러플위칭데이에도 불구하고 외인의 강한 매수세에 힘입어 올들어 2번째 고점을 기록하는 등 급등세를 보인바 있다.
이번 주 기관과 외국인은 코스피시장에서 순매도에 나섰다. 기관은 1조837억원을 순매도했다. 자산운용·투자회사는 3476억원, 보험은 3156억원 순매도 했다. 사모펀드도 2100억원 어치를 팔았다.
이번주 외국인이 집중 매수한 종목은 KT&G (107,100원 ▲400 +0.37%)로 순매수규모는 1278억원이었다. 외국인은 포스코 (375,000원 ▼500 -0.13%)와 신세계 (154,900원 ▼1,300 -0.83%) 주식도 1000억원이상 순매수했다. 지난주 3285억원의 순매수 규모를 기록했던 삼성전자 (63,000원 ▼100 -0.16%)에 대해 외국인은 이번주에는 270억원 순매수하는데 그쳤다. 외국인은 눈에 띄는 것은 외국인은 지난주에도 포스코(2138억원)와 KT&G(1346억원)에도 러브콜을 보낸 바 있다.
외국인은 이번주 공교롭게도 LG그룹 관련 종목들을 대거 순매도 했다. LG디스플레이 (11,500원 ▲410 +3.70%) 순매도 규모는 1181억원이었으며 LG전자 (110,100원 ▲600 +0.55%)의 순매도 규모는 899억원이었다. 외국인은 LG화학 (316,500원 ▼3,000 -0.94%)에 대해서도 632억원 순매도 했다. 이밖에 외국인은 현대중공업 (198,300원 ▲7,300 +3.82%) 810억원, 삼성물산 (48,100원 ▲2,300 +5.0%) 528억원, KB금융 (83,600원 ▲1,100 +1.33%) 509억원 순매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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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은 외국인이 가장 많이 순매도한 LG디스플레이를 1210억원 어치, 하이닉스도 719억원 순매수했다. KT는 657억원의 순매수 규모를 기아차는 547억원 어치 사들였다.
반면 삼성전자는 1460억원, 포스코 1264억원 순매도했다. 기관투자자들은 SK에너지, 현대중공업, 대우증권, 신한지주를 대거 매도했다. 이들 종목의 순매도 규모는 600억원이 넘는다. 이밖에도 기관은 KT&G, LG전자, 현대건설 등에 대해서도 500억원 이상 팔아치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