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프리마, 예멘정부에 지문인식 시스템 공급

지문인식 전문기업 슈프리마 (대표이사 이재원)는 예멘 정부에 지문인식 출입보안 시스템을 공급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슈프리마는 지문과 HID Card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BioStation HID(바이오스테이션 에이치아이디) 350대를 예멘 정부기관인 'Ministry of Civil Services'에 공급할 예정이다.

예멘 정부는 반군의 정부기관 출입통제를 강화할 목적으로 지문인식 출입보안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며 내부 출입인원에 대한 주요 보안구역의 접근 권한도 강화하기 위해 관련 시스템을 구축키로 했다고 슈프리마는 설명했다.

이재원 슈프리마 대표는 "그간 중동지역은 주로 건설현장에 지문인식 출입보안 시스템을 공급해왔으나 이번 수주는 치안 강화를 위해 예멘의 정부기관에 시스템을 공급하는 것이어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