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주가 너무 싸다"-메리츠證

머니투데이 임상연 기자 2009.06.15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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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 (6,100원 ▼200 -3.17%)은 15일 SKT (57,500원 ▼900 -1.54%)에 대해 현재 주가는 물리적으로도 벨류에이션 측면에서도 역사적 저점 수준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1만원을 제시했다.

성종화 애널리스트는 "시장환경 변수 등 모멘텀 부재 및 불확실성 등을 감안하면 최근 수년간 지속된 SKT의 주가 약세는 합리적"이라며 "그러나 올들어 KT와 KTF 합병 강행으로 촉발된 시장 불확실성으로 SKT의 주가는 18만원선마저 하향 이탈했는데 이는 역사적 최저점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는 "SKT의 주가가 수년간의 트랩인 23~25만원을 상향 돌파하기 어렵지만, 그렇다고 6~8년간 유지돼오던 구간이 하향 이탈될 만한 상황도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현 시점은 SKT 주가의 한 단계 레벨 다운(Level Down)을 우려하기보다 역사적 저점에서 저가매수 노리는 전략 바람직하다"며 "다만, 역사적 저점에서의 철저한 저가매수 트레이딩 전략과 하반기로 접어들수록 배당 모메텀이 대기하고 있다는 점도 감안해야 할 시기"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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