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무더위?…남자들이 쿨해졌다

머니투데이 박희진 기자 2009.06.12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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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기념 유통·식음료 전략상품]현대백화점, "쿨한 남자들 모여라"

이른 무더위?…남자들이 쿨해졌다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여자들은 미니스커트, 핫팬츠, 샌들 등 '노출패션'으로 더위를 식혀보지만 남자들의 '노출'엔 한계가 있다. 그러나 요즘은 남자들도 '쿨'해졌다. 남성복도 '쿨 비즈'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기 때문.

현대백화점은 여름 무더위를 앞두고 쿨비즈 정장 구입 수요를 선점하기 위해 남성의류 시즌오프(시즌 상품 재고 소진을 위한 할인행사)를 일주일 가량 앞당겨 진행한다.



12일부터 갤럭시, 로가디스, 마에스트로, 캠브리지, 맨스타, 바쏘, 닥스, 빨질레리, 지방시, 로가디스그린, 갤럭시캐주얼, 맨스타캐주얼 등 정장 브랜드들이 20∼30% 시즌오프를 시작하고 19일부터는 라코스테, 타미힐피거, DKNY, 지이크, 파코라반, 워모, 띠어리 등 트레디셔널 및 캐릭터정장 브랜드들이 20∼30% 시즌오프에 나선다.

현대백화점 전점에서는 19일부터 21일까지 블루 맨 페어를 열고 남성 쿨비즈 관련 단독 기획상품인 '블루-H'와 40~50% 할인 판매하는 이월 특가상품인 '블루-서프라이즈'를 선보인다.



블루-H 행사에서는 네이비 블루 자켓, 코발트 블루 셔츠, 스카이 블루 바지 등 파란 색상 제품을 일반 상품에 비해 20∼30% 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 주요 상품으로 다반, 바쏘, 피에르가르뎅 등 네이비 정장 10만∼15만원, 코모도, 지이크, 지오지아 등 그레이쉬블루 셔츠 9만원, 까르뜨 블랑슈, 올젠 등 블레이저 재킷 7만9000∼9만원, 레노마, 지방시, 밀랴손, 니나리찌 셔츠 1만5000원, 폴로, 빈폴, 캠브리지, 피에르가르뎅 피케셔츠 1만9000원 등이 있다.

대형 쿨비즈 행사도 다양하다. 현대백화점 목동점은 11일부터 14일까지 '남성 쿨비즈 대전'을 열고 갤럭시 정장 49만원, 로가디스 재킷 35만원 등 제일모직, LG패션 등의 여름 정장과 재킷 이월상품을 50∼60% 할인 판매한다.

현대백화점 미아점은 12일부터 14일까지 '초여름 쿨 상품전'을 열고, 바쏘 쿨 정장(23만원), 정장바지(4만5000원), 재킷 (6만9000원) 등을 선보인다.


↑레노마캐주얼↑레노마캐주얼
↑마에스트로↑마에스트로
↑지이크↑지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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