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그먼 "V자 회복 조짐 없다"

머니투데이 조철희 기자 2009.06.05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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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폴 크루그먼 프린스턴대학교 교수는 경기회복 전망과 관련, "세계경제가 'V자 회복'의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5일 전했다.

크루그먼 교수는 이날 아일랜드 더블에서 열린 한 컨퍼런스에서 "경기가 안정되고 있지 회복되고 있는 것은 아니다"며 이같이 밝혔다.



크루그먼 교수는 "조금 더 천천히 나빠지는 것일 뿐"이라며 "우리는 '완전한 공포'에서 '만성적인 근심' 수준으로 이행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무엇이 완전한 경기회복으로 가는 길인지 찾기에는 아직 어려운 시간"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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