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W안테나, 글로벌 업체로 도약-동양證

머니투데이 정영일 기자 2009.06.02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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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종합금융증권은 2일 EMW안테나 (605원 ▲3 +0.50%)에 대해 글로벌 안테나 업체로 도약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을 제시하지는 않았다.

오경택 동양종합금융증권 연구원은 "EMW안테나가 수익성이 높은 차세대 안테나 제품으로 매출구조가 변화됐고, 샤프 파나소닉 등 일본업체로의 매출이 가시화돼 실적성장이 본격화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EMW안테나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113% 성장한 152.4억원, 영업이익은 2771% 증가한 51.7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EMW안테나는 소형 안테나 전문업체로 LG전자 내에서 50%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또 글로벌 이동통신용 소형 안테나 시장에서는 Laird(영국), Technitrol(미국), 갈트로닉스(이스라엘)에 이어 4위에 랭크되고 있다.



오경택 연구원은 "올해는 매출액 565억원(YoY+73%), 영업이익 153억원(YoY+423%), 당기순이익 108억원(YoY+326%)등 한단계 레벨업된 최고치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오 연구원은 "올해 예상 EPS 기준 PER은 5.0배로 IT/단말기 부품 평균 6.6배 보다 저평가됐으며, 현금성자산이 시가총액에 27.8%에 해당하며, 부채비율 27% 등 재무구조가 안정적인 점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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