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오후 3시9분 현재 엔/달러 환율은 전날에 비해 1.5155엔(1.58%) 상승(엔화가치 하락)한 96.85엔에 거래됐다.
엔/달러 환율은 이날 97.24엔까지 올라 상승폭이 1.9%에 달했다. 이는 지난 3월 31일 이후 하루 엔화 하락폭으로는 최대이다.
미 국채 수익률이 전날 6개월만의 최고 수준으로 올라서면서 일본 투자자금이 미국내로 유입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세계 경제가 안정세를 회복하면 위험자산 투자가 증가, 엔캐리 트레이딩이 늘어날 것이라는 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됐다.
달러/유로 환율은 1.17센트(0.84%) 상승(달러가치 하락)한 1.3942달러에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