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 라일리 사장은 이날 여의도 산은 본점에서 실무자들과 4시간 가량 면담을 가진 뒤 기자들과 만나 "미래의 계획에 대해 디테일하게 얘기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닉 라일리 사장은 "챕터11(파산보호)과 같은 얘기는 지금 단계에서는 가능성일 뿐"이라면서도 "그러나 (GM)이 파산보호를 받게 되더라도 '굿GM'에 속할 것이라고 강력히 추천했다"고 강조했다.
이날 면담에서는 주로 중장기 자금조달 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양측이 의견을 주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산은이 GM에 공동지원의 시나리오로 제시했던 호주의 엔진공장 이전이나 기술라이선스 매각 등에 대한 얘기는 오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