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또 황당 사이드카"…하락반전

머니투데이 정영일 기자 2009.05.26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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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지수가 사이드카가 발동되며 하락반전했다.

26일 오전 10시4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98포인트(0.39%) 하락한 539.97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17% 상승한 548.40로 출발했지만, 사이드카 발동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으로 하락세로 돌아섰다.



개인은 전날에 이어 45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기관 역시 43억원 매수세를 유지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52억원 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태웅 (15,190원 ▲40 +0.26%)이 전날보다 5.83% 상승했고, 소디프신소재 (402,900원 ▼10,100 -2.45%)CJ오쇼핑 (72,200원 ▲600 +0.84%) 동서 (18,190원 ▼340 -1.83%) 등이 2~3%대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반면 셀트리온 (201,500원 0.00%)은 2% 가까이 빠지고 있으며, 메가스터디 (11,220원 ▲20 +0.18%)키움증권 (132,000원 ▲400 +0.30%)도 각각 1% 안팎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하루만에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KOSTAR 선물 단 2계약 때문이다.

코스닥시장본부는 26일 9시 18분 52초에 코스닥 급등 사이드카를 발동했다. KOSTAR 선물가격은 1,361.00으로 전일대비 80.50포인트( 6.28%) 급등했다. 이로써 5분간 프로그램매수호가의 효력이 정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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