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는 신문로에 위치한 서울역사박물관을 포함해 서울역 광장, 성북구청, 서대문구청, 구로구청, 강동구청, 양동구청 등 7개곳에 분향소가 설치됐다. 조문은 이날 아침 8시부터 가능하도록 준비됐다.
한승수 국무총리와 국무위원은 이날 오전 9시 서울역사박물관을 찾아 조문했다. 국무위원은 이와는 별개로 장례기간 동안 봉하마을의 노무현 전 대통령 빈소를 직접 찾아 조문할 계획이다.
인천에는 시립 도원체육관, 광주에는 광주시청, 대전에는 시청과 서대전 광장에 분향소가 설치됐다.
경남도에는 경남도청, 양산시 종합운동장, 밀양시청에 마련됐고 제주에는 제주시 한라체육관 광장에 분향소가 설치됐다.
정부 설치 31곳 외에 민간이 운영하는 분향소는 총 155곳으로 서울에서는 덕수궁 앞, 조계사, 강남역, 민주당 시당, 봉은사, 도선사 등 6곳에 분향소가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