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2.8% 떨어진 4345.47로 거래를 마쳤다.
전일 공개된 연방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에 따르면 FRB는 지난달 FOMC에서 미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3~-2%로 제시했다. 이는 기존 전망치 0.5~1.3%를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FRB의 성장률 전망치 하향은 아시아 증시와 유럽 증시의 부진으로 이어졌다.
S&P는 이날 성명을 통해 영국의 신용등급 전망을 기존의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한다고 밝혔다. S&P가 영국의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낮춘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P는 2차대전 이후 최악의 경기 침체 속에서 영국 정부 재정이 극도로 악화됐다며 영국의 국가 순공공채무가 국내총생산(GDP)에 맞먹는 수준까지 불어날 우려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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