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동결 빌미 기관 차익실현 가능성"-현대證

머니투데이 오승주 기자 2009.05.12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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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 (7,370원 ▲10 +0.1%)은 금통위의 기준금리 동결에 대해 이미 예상된 것이지만 글로벌경기에 대한 자신감이 결여된 내용이 있는 만큼 기관투자가들이 이를 빌미로 차익실현에 나설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관측했다.

류용석 시황분석팀장은12일 "기준금리 동결은 예견된 만큼 증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못할 것"이라며 "다만 금통위는 성명에서 내용상 글로벌 경제의 상하방 리스크가 혼재해 있고 경기상황의 불확실성이 높다는 발언이 들어있는 만큼 여전히 글로벌경기에 대한 자신감 결여도 나타냈다"고 말했다.



글로벌경기에 대한 자신감 결여는 기관투자가들의 매수 가담을 주저하게 만들고, 향후 글로벌 경기 개선에 대한 확신부족으로 이어져 추가 상승을 자제하는 요인으로 작용될 수도 있을 것으로도 지적됐다.

류팀장은 "코스피지수 1400선에서 추가로 오름세를 타기 위해서는 펀더멘털 개선이 필수적"이라며 "글로벌 경기상황의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관측된다면 당분간 증시는 박스권에서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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