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 1400선 아래로 내려앉기는 했지만, 외국과 프로그램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코스피지수는 전날에 이어 종가 1400선을 지켜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에 비해 15.3원 내린 1247원으로 마감하며 하락추세를 지속했다.
코스피지수는 8일 전날에 비해 11.05포인트(0.79%) 오른 1412.13으로 마쳤다. 장중 한때 1390.83을 기록하기도 했지만, 장막판 프로그램 매수세가 집중되며 1410선을 넘었다.
외국인은 671억원을 순매수했다. 6거래일 연속 매수우위를 이어갔다. 그러나 전날 2323억원의 매수우위 등 최근 매수 규모에 비해서는 적은 금액으로 장을 마쳤다.
개인은 1404억원을 순매도하면서 차익실현에 나섰다.
업종별로는 금융업종의 강세가 이어졌다. 은행업과 보험업은 4.2%와 4.4% 올랐다. 증권업도 1.4% 상승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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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369,500원 ▲3,000 +0.82%)는 전날에 비해 5.7% 상승한 18만5000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메리츠화재 (51,600원 ▼2,700 -4.97%)와 현대해상 (33,500원 ▲100 +0.30%)도 4.0%와 4.1% 올랐다.
우리금융 (11,900원 0.0%)과 신한지주 (55,500원 ▼1,400 -2.46%)는 2.7%와 1.4% 상승마감했다. 반면 KB금융 (83,600원 ▲1,100 +1.33%)은 전날에 비해 1.6% 내린 4만5550원을 기록했다.
철강금속과 건설도 1% 이상 올랐다. POSCO (375,000원 ▼500 -0.13%)는 3500원 상승한 43만5000원을 나타냈다.
전기전자에서는 삼성전자 (63,000원 ▼100 -0.16%)가 전날에 비해 0.5% 오른 56만9000원에 장을 마쳤다. LG전자 (110,100원 ▲600 +0.55%)와 하이닉스 (157,100원 ▲4,300 +2.81%)는 하락세로 마감됐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7개를 비롯해 468개로 집계됐다. 내린 종목은 하한가없이 338개였다. 보합은 84개 종목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