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6.03포인트(1.20%) 오른 507.01로 마감했다. 개인이 397억원 순매수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외국인도 42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265억원 순매도로 차익실현에 집중했다.
자전거 관련 테마주들이 무더기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명박 대통령과 정부가 전날 자전거 산업 육성 의지를 구체화하면서 삼천리자전거 (4,125원 ▼10 -0.24%) 참좋은레져 (4,990원 0.00%)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자전거 생산업체 디엠(옛 선경스마트)을 인수한 에이모션 (1,323원 ▼10 -0.75%) 역시 동반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에 반해 신종 플루 발생으로 최근 급등했던 중앙바이오텍 (0원 %) 중앙백신 (10,250원 ▲50 +0.49%) 신라수산 (6,120원 ▲90 +1.49%)은 동반 하한가로 추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였다. 대장주 셀트리온 (201,500원 0.00%)과 서울반도체 (8,490원 ▲10 +0.12%) 태웅 (15,190원 ▲40 +0.26%)이 1% 안팎의 상승률을 기록한 반면 메가스터디 (11,220원 ▲20 +0.18%)는 3% 가까이 하락했다. 차바이오앤 (17,550원 ▲160 +0.92%)은 7% 급락했고, 평산 (0원 %)은 6% 가량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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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 종목은 상한가 44개 등 630개, 6개 하한가를 포함한 307개 종목은 내렸다. 보합은 56개로 집계됐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5억4606만3000주와 1조9606억2000만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