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타, 새단장 완료… 1일 그랜드오픈

머니투데이 박희진 기자 2009.04.30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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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화, 대형화..디자이너 매장 대폭 확대

두타, 새단장 완료… 1일 그랜드오픈


패션전문몰 '두타'는 영업 10주년을 맞아 대규모 리뉴얼을 실시, 내달 1일 그랜드 오픈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 작업은 지난해 8월부터 본격 시작됐고 동대문 쇼핑몰의 고질적인 문제인 좁은 매장과 불편한 쇼핑환경 문제를 적극 개선해 고급화하고 대형화한 게 가장 큰 특징이다.

두타는 패션 전문 쇼핑몰으로 입지를 차별화하기 위해 디자이너 브랜드를 대거 영입, 기존 동대문 쇼핑몰에서는 볼 수 없는 차별화된 상품 구성을 선보인다.



두타는 업계에서 인정받는 중견 디자이너 뿐만 아니라 두타 벤처 디자이너 컨퍼런스 입상자들, 온라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등을 영입해 전체 536개 매장 중 125개 매장을 디자이너 브랜드로 꾸몄다. 특히 1층 전 층을 디자이너 숍으로 선보였다.

전체 매장수도 800여개에서 536개로 30% 감소, 매장을 대형화했다. 쇼핑 통로 공간을 확보하고 매장에 피팅룸을 설치해 고객들의 편의를 최대한 도모했다. 또 매장별 로 디스플레이와 인테리어도 고급화했다. 외식매장 등 휴게공간도 대폭 보강했다.



두타는 올해 연간 거래 매출 4500억원을 달성하고 2014년까지 1조5000억으로 매출을 늘리겠다는 포부다. 일평균 쇼핑객수도 올해 5만8000명에서 2014년 15만6000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이승범 대표는 "디자이너 매장의 확대, 매장의 고급화와 대형화 등 이번 10주년 리뉴얼을 통해 두타가 패션 전문몰로 자리매김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자타가 공인하는 세계적인 패션 전문몰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두타, 새단장 완료… 1일 그랜드오픈
두타, 새단장 완료… 1일 그랜드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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