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톡]"신해철씨, 국보법이 악법이라도 법이오"

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2009.04.17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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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단체들이 17일 오후 서울중앙지검에 신해철을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는 기사에

☞ 북한 찬양하는 사람들의 특징은 '가라고 하면 안간다'는 것이다. 사람은 가식 없이 살아야 하는데... 신해철님 누구보다 빠르게 또 남들과는 다르게 신속한 북한행 부탁합니다.(홍성빈, 싸이월드)



☞ 신해철씨 충분히 고발당할 만하다. 휴전선을 비롯해 전후방에서 수많은 젊은이들이 고생을 하고 있는 것은 아직도 북한이 우리의 주적이기 때문이다. 그들이 가공할 군사무기를 만들고 군비를 확충하는 것을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경축할 일은 아니다. 그의 언행은 상당히 경솔했다. 생각은 자유겠지만 표현은 가려서 해야 한다. 공인이라면 더더욱 그렇다.(황금석, 싸이월드)

☞ 국가보안법이 아무리 악법이라도 악법도 법이다. 저건 찬양죄에 해당하는 내용으로 밖에 볼 수 없다. 신해철씨 죄송하지만 공안사범으로 교도소에 들어갔다 오셔야겠네요. 지못미(풀벌레, 다음)



☞ 이 나라가 진정 자유민주주의 국가인가? 자기의 생각도 표현하지 못하는 나라가 진정. 지금이 5공 시대인가? 어린이들을 위해서 자기들이 발 벗고 나섰다는 발상은 참으로 어이가 없다. 공익단체도 아니고 법인도 아닌 일개 집단이 개인의 행동을 제재하다니...(이상호, 네이트)

☞ 신해철의 생각이 고발당해야 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물론 신해철 의견 중에도 맞는 의견도 많고 다만 자기생각만을 옳다고 하는 건 조금 아니다. 보수단체들도 거의 자기들 생각만을 철칙으로 세워서 누르는 것 보면 웃긴다. 보수 아닌 사람은 다 고소장 받아야 할 지경인데(개살구, 다음)

[톡톡톡]"신해철씨, 국보법이 악법이라도 법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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