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가 490선을 넘어선 건 작년 8월21일 이후 8개월여 만에 처음이다. 미국 뉴욕증시가 '웰스파고' 실적 효과로 상승한 영향이다.
이날 지수는 전날 대비 10.66포인트(2.21%) 오른 492.11로 개장했다. 그러나 기관과 외국인이 나란히 차익실현에 나서면서 오름폭은 줄었다. 장중 490선도 반납했다.
대부분의 업종이 오름세인 가운데 게임주 강세 지속으로 디지털컨텐츠(3.24%)가 많이 올랐다. 게임주 중에선 이스트소프트 (12,970원 ▼180 -1.37%) 네오위즈게임즈 (21,300원 0.00%)가 10% 안팎의 강세고, 한빛소프트 (1,591원 ▲44 +2.84%) 엠게임 (5,730원 ▲120 +2.14%) 소프트맥스 (95원 ▼200 -67.80%) 등도 3~7% 가량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셀트리온 (201,500원 0.00%) 서울반도체 (8,490원 ▲10 +0.12%) 메가스터디 (11,220원 ▲20 +0.18%) 태웅 (15,190원 ▲40 +0.26%)은 나란히 약보합세지만 키움증권 (132,000원 ▲400 +0.30%)은 5% 가까이 급등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오르는 종목은 상한가 24개 등 555개다. 7개 하한가 종목 등 341개는 내림세고 89개는 보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