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ㆍ토공 통합법안 국토해양 상임위 통과

머니투데이 김정태 기자 2009.04.01 17:29
글자크기
공기업 구조조정의 최대 현안인 대한주택공사(이하 주공)와 한국토지공사(이하 토공) 통합법안이 1일 국토해양위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1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국회 국토해양위는 이날 오후 상임위원회를 열고 홍준표 한나라당 원내대표가 발의한 한국토지주택공사법을 한나라당 소속의원들만 참석해 단독 표결처리로 통과시켰다. 민주당 등 야당은 이날 표결에 참석하지 않았다.



이번 상임위 통과에 따라 주공·토공 통합절차도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이번 임시국회 회기 내에 법사위와 본회의 의결을 거쳐 법안이 통과되면 국토부는 권도엽 제 1차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다. 이어 이달 중 나올 통합관련 용역결과를 토대로 통합조직안, 발전방향 등 구체적인 통합방식을 결정할 방침이다.

이후 통합공사법안을 확정해 오는 9월 정기국회에서 통합승인을 받아 10월 통합공사를 출범시킬 계획이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