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르코지 "G20, 강력한 행동 나서야"

머니투데이 전혜영 기자 2009.04.01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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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이 4월 2일 열리는 G20(주요20개국) 정상회담을 앞두고 각국 정상들에게 강력한 행동을 촉구하고 나섰다.

31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사르코지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금융 시장 규제와 관련한 구체적인 결과를 도출해 내야하고, 조세피난처를 종식시키기 위해 방안도 채택돼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위기가 너무 심각하기 때문에 각국 정상들이 아무것도 안해서는 안 될 것"이라며 "모두 이 위기를 벗어나고, 자신감을 회복하기 위한 결정을 내리는 데 함께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르코지 대통령은 강력한 금융규제를 요구하고 있다.



그는 이번 G20가 구체적인 실행계획은 빠진 채 거창한 선언만으로 끝난다면 자리를 박차고 떠나겠다는 의지도 밝힌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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