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코스닥시장에 상장되는 네오피델리티는 디지털TV용 오디오 앰프 칩(DSP) 전문제조업체로 전세계 평판TV 시장의 31%를 점유하고 있는 삼성전자와 LG전자내의 점유율이 약70~80%에 이르고 있다.
김효원 연구원은 "네오피델리티의 중장기 성장전략으로 기존 디지털TV용 앰프 칩 기술을 기반으로 한 휴대폰 PMP 게임기 등 다양한 모바일기기용 디지털앰프로의 제품 라인업 확대를 추진 중"이라며 "향후 추이를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네오피델리티는 지난해 매출액 359억원, 영업이익 50억원을 기록했다. 올해는 주 고객사의 시장점유율 확대와 매출 포트폴리오 다양화 등으로 매출과 영업익이 전년대비 각각 40.1%와 28.0% 증가한 503억원과 64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공모 후 발행주식총수 366만주 중 보호예수 기간이 1년인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88.2만주, 우리사주 10.0만주, 1개월인 벤처금융 36.6만주 등을 감안할 경우 유통주식수는 거래개시 직후 221.5만주(60.5%)로 많은 편"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