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9.23포인트(2.19%) 하락한 412.01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개장 초반 423.69를 기록했던 코스닥 지수는 오전 10시30분을 전후해 하락세로 방향 전환했다.
전기/전자(-3.04%) 운송(-3.61%) 섬유/의류(-3.02%)등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를 보였고, 비금속(1.77%) 출판매체(0.02%) 디지털(0.23%) 등만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오는 5월 윈도7의 마지막 베타버전을 공개한다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급등했다. 제이엠아이는 3.8% 상승했고, 제이씨현과 아이디에스는 각각 4.2%와 5.2% 상승했다.
'국민요정' 김연아의 활약에 힘입어 장 초반 상승출발했던 관련주들은 오후 들어 동력을 잃고 하락 반전했다. 매일유업과 삼성전자, KB금융 등이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김연아의 소속사인 IB스포츠만 3%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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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정정공시를 통해 뒤늦게 대규모 키코 손실을 밝힌 에피밸리는 하한가를 면치 못했다. 또 자회사인 화성개발이 워크아웃 대상으로 분류된 화성산업도 하한가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