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 3.4%↓, '美 車업계 지원불발' 악재

머니투데이 김진형 기자 2009.03.30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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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매도 공세 지속

지수선물이 157선까지 밀려나며 급락하고 있다. 미 정부가 자동차 업계의 구조조정안을 거부하면서 실망 매물로 인해 강한 조정을 받고 있다. 외국인들이 장중 내내 매도세를 주도하고 있다.

코스피200지수선물은 30일 오후 2시22분 현재 전일대비 5.50포인트(3.38%) 하락한 157.35를 기록 중이다. 장초반 혼조세에서 하락으로 방향을 잡은 뒤 160선이 저항선으로 작용하는 듯 했지만 160선 붕괴 후 속절없이 무너져 내리고 있다.



외국인이 장중 내내 매도 공세를 펼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2876계약 순매도 중이다. 기관도 397계약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순매수와 순매도를 오가던 개인들은 낙폭이 커지면서 저가 매수에 나서는 모습이다. 1359계약 순매수하고 있다.



베이시스는 개선됐지만 비차익매도가 증가하면서 프로그램 순매수도 감소하고 있다. 차익거래는 900억원 순매수를 기록 중이지만 비차익거래가 588억원 순매도를 보이면서 프로그램은 전체적으로 302억원 매수 우위다.

미결제약정은 마감이 다가오면서 조금씩 줄어들어 4703계약 증가한 9만5566계약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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