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 셀트리온 선전에도 약세

머니투데이 정영일 기자 2009.03.30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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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지수가 2거래일 연속으로 조정을 받고 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가 약세를 보인데다, 환율도 급등하며 하락 압력을 이기지 못하는 모양새다.

30일 개장과 함께 423.69를 기록했던 코스닥 지수는 오전 11시39분 현재 전날대비 1.69포인트(0.4%) 하락한 419.56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0억원과 28억원 순매도 하며 지수를 압박하고 있다. 반면 기관은 91억원 순매수하며 시수를 떠받치고 있다.

전기/전자(-1.47%) 오락(-1.6%) 운송(-1.75%) 등이 상대적으로 강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고, 기타제조(2.58%) 출판매체(1.63%) 음식료담배(1.43%)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1위 기업인 셀트리온 (201,500원 0.00%)은 바이오시밀러 산업의 성장성에 부각되며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전거래일에 약세를 보였던 서울반도체 (8,490원 ▲10 +0.12%)도 1.77%까지 급등하고 있다.

차바이오앤디오스텍 (17,550원 ▲160 +0.92%)은 배아줄기세포로 실명치료를 추진한다는 소식에 6.2% 이상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여타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메가스터디 (11,220원 ▲20 +0.18%)는 1.67% 하락세를 보이고 있고, SK브로드밴드 (4,015원 ▼100 -2.4%)와 키움증권은 각각 0.78%와 1.3% 떨어진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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