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 낙폭 확대, 개인 매도전환

머니투데이 김진형 기자 2009.03.30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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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선 위협..프로그램은 매수 유지

지수선물이 개인의 매도세 전환 후 낙폭이 확대되고 있다. 장초반 강한 순매수를 보였던 개인은 순매도로 돌아서 매도 규모를 키우고 있다.

코스피200지수선물은 30일 오전 10시16분 현재 지난주말 대비 1.60포인트 하락한 161.25를 기록 중이다. 보합으로 출발해 상승과 하락을 오가는 혼조세 이후 약보합에서 움직였지만 낙폭이 확대돼 161선마저 위협다고 있다.



장초반 대규모 순매수를 보였던 개인들의 매도세 전환이 낙폭 확대의 이유다. 개인은 장초반 2000계약까지 순매수했지만 10시14분 이후 순매도로 돌아섰다. 이 시각 현재 649계약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도 1203계약 순매도하며 개장부터 매도 포지션을 유지하고 있다. 기관은 607계약 순매수하며 버티고 있지만 개인과 외국인의 매도 공세를 막아내기에는 역부족이다.

베이시스는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면서 프로그램 매수가 꾸준하다. 다만 비차익거래의 순매수 규모가 줄어들면서 전체적으로는 1000억원 안팎에서 정체돼 있다. 차익거래는 769억원 순매수, 비차익거래는 209억원 순매수를 보이며 총 980억원의 매수 우위다.



미결제약정은 4270계약 증가한 9만5133계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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