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3월24일(16:28) 머니투데이가 만든 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
현대산업 (11,370원 ▲550 +5.08%)개발·GS건설 (19,160원 ▲80 +0.42%) 등 A+급 건설사들이 2개월 만에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 지난해 12월 일제히 신용등급이 하향된 조정된 이후 A+는 건설사 가운데 최고 신용등급이다.
24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발행금액 중 2600억원은 만기 2년·금리 7.9%, 400억원은 만기 3년·금리 8.1%로 정해졌다. 동부증권이 대표주관사를 맡는다.
GS건설은 4월초 1000억원에 달하는 자금을 회사채 시장에서 조달한다. GS건설 역시 지난 2월12일 1000억원 발행 이후 두달이 채 안돼 발행에 나선 셈이다. 조달자금은 4월중으로 만기도래하는 1000억원어치의 기업어음 상환에 쓰일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조달목적은 서로 다르지만 지난번 BBB+급의 한화건설이 1600억원어치의 자금 모집에 성공하는 등 업체별로 선별적인 채권발행이 이뤄지고 있다"며 "일부에 국한돼있긴 하지만 건설사들의 자금조달 숨통이 조금씩 트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시각 인기 뉴스
이날 한국기업평가와 한신정평가는 현대산업개발과 GS건설의 회사채 신용등급을 A+(안정적)으로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