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중국식품포장, 상장 첫 날 강세

머니투데이 강미선 기자 2009.03.27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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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식품포장 (0원 %)유한공사가 코스닥 시장 상장 첫날 강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오전 9시6분 현재 중국식품포장은 시초가 대비 1.33% 오른 2290원에 거래되며 공모가격 1500원을 웃돌고 있다.



국내 증시의 외국기업 상장은 이번이 다섯번째로 중국식품포장은 지난 일반공모 청약에서 2078억원의 증거금이 몰리며 230.91: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2007년 8월 홍콩에 설립된 중국식품포장은 자회사인 하북가미인철제관유한공사의 지분을 100% 보유하고 있는 지주회사로 음료 캔용기 시장에서 중국 전체 8위, 자회사 소재지인 화북지방 점유율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올 3월 기준 연간 매출액은 전년대비 43% 늘어난 800억원, 순이익은 63% 증가한 100억원으로 전망된다. 내년에는 순이익 150억원 달성을 목표로 잡고 있다.

이주영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세계 금융위기로 중국 경제성장도 둔화되고 있지만 중국정부의 내수경기부양 정책, 음료산업의 경기방어적인 특성, 도시화에 따른 농촌지역의 소득증가 등으로 음료산업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은 크지 않다"며 "특히 소도시와 농촌 지역으로 소비층의 확대가 예상돼 음료산업의 신규시장이 창출된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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